순천주간보호센터협회, 순천시에 수해복구 물품 기탁
순천주간보호센터협회, 순천시에 수해복구 물품 기탁
  • 강경구 기자
  • 입력 2020-08-24 13:11
  • 승인 2020.08.25 0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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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원 상당의 생활가전, 황전면 수해민에 전달
- 센터협회 24명 직원들 580명의 어르신들 보살펴
전남 순천주간보호센터협회가 순천시에 수해복구 물품을 기탁했다.
전남 순천주간보호센터협회가 순천시에 수해복구 물품을 기탁했다.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주간보호센터협회(회장 위종욱)는 지난 20일 순천 황전지역의 수해복구 이재민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순천시에 기탁했다.

주간보호센터협회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기밥솥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황전면사무소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18년도에 발족된 순천주간보호센터협회는 24명의 주간보호센터 센터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 등 노환으로 고생하시는 580명의 어르신들을 매일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

순천주간보호센터협회 위종욱 회장은 “수해피해로 인해 고생하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 극복노력에 동참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모금활동이 있어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물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경구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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