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6105억 규모 국유증권' 7일부터 공개입찰 방식 매각
캠코, '6105억 규모 국유증권' 7일부터 공개입찰 방식 매각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8-24 10:34
  • 승인 2020.08.2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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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4일 입찰 공고된 6105억 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다음달 7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의 발행법인은 ▲제조업 28개 ▲건설업 30개 ▲도·소매업 12개 ▲부동산·임대업 6개 ▲기타 업종 16개 등 총 92개 법인이다.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줄여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됐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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