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맨, 천국을 만나다
브레인맨, 천국을 만나다
  •  
  • 입력 2007-08-16 17:24
  • 승인 2007.08.16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질과 자폐 장애, 비범한 수학 능력과 언어 감각을 동시에 지닌 ‘다니엘 타멧’이란 인물의 자서전. 아스퍼거 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지은이가, 어떤 성장 과정과 노력을 거쳐 꿈을 이루게 되었는지 들려준다. 또한 천재성과 자폐증을 한 몸에 갖고 태어난 이들, 즉 자신을 포함해 ‘서번트’라 불리는 이들의 정신세계를 설명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사고 체계와 내면 심리를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 책이다. 다니엘은 사물과 지식을 시각, 청각, 촉각화시켜 공감각으로 인지하는 독특한 사고 체계를 갖고 있다. 그는 세상의 모든 사물을 ‘숫자’로 이해하며 암산으로 몇 초만에 엄청난 수학계산을 해낸다. 10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자신만의 언어를 계발 중이기도 하다.

다니엘 타멧 저 / 배도희 역 / 북하우스 / 12,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