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산불예방, 조림, 육림, 병․해충방제 등 산림보호와 산림자원화를 위한 임도개설을 통해 산림 내 휴양, 레저문화 등을 위한 2020년 친환경 임도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며 자연지형에 부합되는 환경 친화적인 임도 기능유지를 위해 약 20여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금정 청용지구외 4개소’ 5.2km의 임도를 금년 말까지 개설하기로 했다.
또한, 기시설된 임도의 잦은 강우 등으로 노면이 유실되거나 측구가 매몰되어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는 ‘서호장천지구 외 5개지구’ 임도에 대하여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영암군은 1986년부터 임도 개설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총 110.258km의 임도를 개설,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산간마을의 교통개선을 물론 임산소득 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임도개설과 관리로 임업 경쟁력을 향상함은 물론 국민건강과 산림휴양 등 다양한 레저 욕구 충족으로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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