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연루 의혹' 기동민 "정치자금 받은 사실 없다...만남도 없었다"
'라임 사태 연루 의혹' 기동민 "정치자금 받은 사실 없다...만남도 없었다"
  • 오두환 기자
  • 입력 2020-08-21 18:16
  • 승인 2020.08.21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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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 연루 의혹에 대해 21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동민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정치자금 수수 의혹 관련 기동민 의원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라임 사건과는 어떤 관계도 없다.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결코 없고, 지난 국회 임기 4년간 김봉현 씨와 단 한 번의 연락도 만남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검찰 출석 요청 및 불응에 대해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최근 검찰의 출석 요청이 있었다. 예정된 공무 일정이 있어 변호인 통해 일정 조정을 요청한 바 있다”고 밝히며 “불응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사실과 다르기도 한 검찰의 피의사실 유포가 있었다면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동민 의원은 “당연히 조사에 응하고 소명하고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조율되는 대로 성실하고 정확하게 조사에 임하고 의혹을 해소해 가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기동민 의원은 라임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고급 양복과 불법 정치자금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기 의원은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 의혹에 대해서 전면 부인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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