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뇌>, <나무>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우주를 무대로 쓴 장편소설. 발명가 이브, 억만장자 맥 나마라, 생태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바이스, 항해 전문가 말로리...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4만 4천 명의 마지막 지구인들의 인류의 미래를 건 ‘마지막 희망’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이야기이다.
과학과 문학을 결합시키는 작가 특유의 재능이 잘 드러나 있는, 강한 흡인력의 소설이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파피용>에 나온 가설들을 바탕으로 우주선을 제작하기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기도 했다. SF 만화의 걸작 <잉칼>을 그린 만화가 뫼비우스가 한국어판 독점 일러스트를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