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위조 상품권 부정 사용 시도 수사 의뢰..."보안 강화 방안 모색할 것"
이마트, 위조 상품권 부정 사용 시도 수사 의뢰..."보안 강화 방안 모색할 것"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8-21 16:45
  • 승인 2020.08.21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마트 홈페이지 갈무리]
[이마트 홈페이지 갈무리]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이마트가 최근 위조 상품권의 부정사용 시도가 접수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직접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 조치 차원에서다.

이마트는 최근 상품권 재판매점으로부터 위조 상품권 의심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위조 상품권은 신세계상품권의 공식판매처를 통해 유통된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사측은 현재 상품권 구매 소비자가 유의할 수 있도록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SSGPAY 앱과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공지한 상태다.

이마트는 사건 수사 의뢰와 함께 상품권 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주요 사업장과 외부가맹점에 상품권 수취 시 주의사항을 공유할 계획을 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안전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백화점, 이마트 등 공식 상품권 판매처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명절을 앞두고 상품권 수요가 증가하는 기간인 만큼 온라인 등을 통한 상품권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