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더 애틋하다고 했던가! 부모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남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프고도 순수한 사랑을 그린 이 소설은 제목 그대로 읽는 이의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한다. ‘눈물이 주룩주룩’은 원래 일본에서 널리 사랑받는 애창곡인데, 이 노랫말에서 모티프를 얻어 영화가 제작되고 소설화된 것이다.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은 TBS의 방송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었는데 2006년 가을 일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몰이를 했다. 2007년 5월 국내에도 개봉이 예정된 이 영화의 동명 소설 《눈물이 주룩주룩》은 영상으로 미처 다 나타내지 못한 주인공들의 감정까지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어 더 큰 감동을 준다.
요시다 노리코 / 홍성민 역 / 대교베텔스만주식회사(베텔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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