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수 씨 ‘연밭나들이’ 대상 수상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개최한 ‘제3회 함안 연꽃테마파크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라의 숨결, 연꽃테마파크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본격적인 연꽃 개화기를 맞아 700여 년 전 고려 시대의 연꽃 씨앗이 발아해 피운 연꽃, ‘아라홍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심사결과 총 13개 작품을 선정, 대상에는 두 명의 아이가 맑은하늘 아래 연밭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김택수 씨의 ‘연밭나들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안개 자욱한 이른 새벽의 홍련 모습을 표현한 권소희 씨의 ‘화가의 사색’이 선정됐다.

또한 진연우 씨의 ‘연의 일생’과 정영희 씨의 ‘함안의 추억’이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장려상에 4명, 입선에 5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근제 군수가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이번 연꽃 사진 공모전에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많이 출품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기회로 함안 연꽃테마파크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울러 주위에 많은 홍보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980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입선 2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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