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태양광 사업 등 논의할 에너지 특위 논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 논의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 논의도
![여야 원내대표와 손 잡은 박병석 의장[뉴시스]](/news/photo/202008/417247_334050_4535.jpg)
[일요서울] 박병석 국회의장은 20일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는다.
박 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국회 내 행정수도 이전 추진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와 정부의 탈원전 정책 논의를 위한 에너지특별위원회 설치 등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민주당은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이전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특위를 통합당에 제안한 바 있다.
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무리한 태양광 사업이 집중호우 산사태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태양광 사업 추진 배경에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통합당은 이 같은 사안을 논의할 에너지 특위와 탈원전 특위 설치를 제안한 상태다.
세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맞춰 국회 내 화상회의 방식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의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과 원격 표결을 위해서는 국회법의 개정이 필요하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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