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재가복지대상어르신 200여명에게 노년의 치매예방과 인생만족도 고취를 위해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서지원프로그램’은 반려식물(콩나물)키우기, 인지강화 컬러링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실내생활의 답답함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르신이 가정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이다.
‘반려식물(콩나물)키우기’는 어르신들이 직접 콩나물을 키우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껴 우울감을 극복하고 직접 키운 콩나물로 음식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행복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컬러링북’을 통한 색칠하기로 정서적 갈등완화 및 치매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집안생활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으며 앞으로 만족도를 파악해 확대하고 지역치매안심센터와도 연계하여 관련 복지서비스도 안내하여 든든한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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