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금산 최미자 기자] 금산진생 협동조합(대표 정원식)은 우즈베키스탄 코칸드대학교(총장 이성준, Kokand University, Uzbekistan)와 지난 18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금산진생 협동조합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금산군 내에 있는 인삼과 관련된 농가, 공장, 유통업을 하는 기업들로 조직돼 있어, 인삼재배부터 가공,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써, 현재 미국, 오스트리아, 독일, 영국, 호주, 베트남 등 세계 14개국에 거래처를 두고 진출 돼 있다.
신규국가 개척의 의미를 두고, 이번 금산진생 협동조합과 우즈베키스탄 코칸드 대학교와의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향후 금산인삼이 중앙아시아 진출시 우즈베키스탄의 Koand 대학교가 교두보 역할을 할 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MOU체결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Koand 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100%홍삼으로 만든 금홍 홍삼정 스틱 제품 100셋트(약 700만원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금홍은 금산인삼대표 공동브랜드로써 고려인삼의 종주지 대한민국 금산에서 생산된 인삼약초가공품 중에서 엄격한 시설기준과 품질관리규정을 통과해 금산군수가 그 품질을 보증한다.
금산진생 협동조합은 향후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이 이루어지면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Koand 대학교는 금산진생 협동조합원들의 제품이 우즈베키스탄 및 주변 중앙아시아에 수출할 경우 해당 지역의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통.번역 서비스제공 및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도 국제 세미나 및 수출박람회 공동개최, 산학협력에 기반을 두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양 기관의 친선도모를 위한 인적교류를 포함하고 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