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일을 거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영되는 드라마. 그저 시청자 각각이 평자가 되어 백인백색의 느낌들을 쏟아내고 화제 거리로 삼은 적은 있어도 그간 드라마 자체에 관한 본격 비평은 존재하지 않았다.
한국드라마의 그 무엇이 특별하여 동아시아를 덮고 미주, 유럽까지 진출하는 것일까? 그 성장의 외적 요인은 뒤로 하고 드라마 자체가 가지는 특별함을 찾아보고자 했다.
2005년, 2006년에 방영된 35편의 드라마를 세밀한 분석을 통해 내적 문법과 내러티브를 지닌 텍스트로서 드라마 자체에 대한 특별한 매력을 찾아간다. 처음으로 시도된 순수한 드라마 비평서이다.
신주진 저 /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여이연) / 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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