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판매업체 138곳, 전 분기 대비 동일..."폐업 업체 영업, 소비자 주의"
다단계 판매업체 138곳, 전 분기 대비 동일..."폐업 업체 영업, 소비자 주의"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8-19 10:57
  • 승인 2020.08.19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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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다단계 판매업체 4곳이 올해 2분기 중 폐업했다고 19일 밝혔다. 폐업 업체는 에이풀·스템텍코리아·휴앤미·마이아 등이다. 이로써 해당 4개 업체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공정위가 이날 내놓은 '2020년 2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 정보 변경 사항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 4곳은 폐업한 뒤 모두 공제 조합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반면 이 기간 지오앤위즈·삼백글로벌·캔버스코리아·디앤엘은 신규 다단계 판매업자로 등록했다. 삼백글로벌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나머지 3개사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 계약을 맺었다. 다단계 판매업체는 소비자 피해 보상 보장을 위해 공제 조합과 공제 계약을 체결하거나, 관련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 외에도 더원플랫폼(옛 아이원)·메이데이(옛 이케이) 2개사는 상호를 바꿨다, 피엠인터내셔날코리아·위업글로벌·미애부·더워커스·메디소스·메이드인강남·에버스프링·테라스타·다사랑엔케이·미젤·더올가·프리마인·웰메이드코엔·글로벌리더코리아 등 14개사는 주소를 변경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등록 다단계 판매업체는 모두 138곳으로, 전 분기 대비 동일하고 전년 동기 대비 2곳 줄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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