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역대 최장 장마가 끝나자마자 코로나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18일 폭염에 취약한 보훈가족 2가구를 위문했다.
박신한 보훈청장은 단칸방에 홀로 거주하는 월남참전유공자(대구 남구)와 복합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6.25 무공수훈유공자 배우자(대구 중구)를 위문한 자리에서 코로나 19예방 행동수칙과 폭염 대비한 건강 수칙을 일일이 안내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것을 당부했다.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지난 6월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을 대비해 보훈가족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확보한 냉풍기와 선풍기 400대를 취약가구에게 전달했고, 독거노인세대에는 삼계탕과 수박 등 건강음식도 제공하였고, 직원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50여 가구 방충망 신규설치와 보수작업도 추진한 바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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