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 철저한 생활방역 주문

[일요서울ㅣ예천 이성열 기자] 예천군이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생활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그동안 유지해 오던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재점검하고 특히, 유흥시설, 경조사시설, 대중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밀폐·밀집된 다중이용 고위험시설에 대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생활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 각 부서에서는 해당 기관·단체·시설별로 방역수칙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하게 지도‧점검할 것” 을 주문했으며 “방역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펴 촘촘하고 꼼꼼하게 생활방역을 추진해 코로나 19대응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17일부터 노인·장애인요양 8개시설에 대한 ‘면회 전면 중지’ 조치와 함께 결혼식장, 장례식장 같은 경조사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종교시설‧문화·체육·유통업 현장점검 실시, 식품위생업소와 공중위생업소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 생활방역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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