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청음, 2020신나는예술여행 순회공연 성료
풍물패청음, 2020신나는예술여행 순회공연 성료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8-18 17:25
  • 승인 2020.08.18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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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섬마을 14개소 순회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 생생문화재 사업의 협력단체인 풍물패청음(경남도 전문예술단체 제107호)이 지난 6월부터 통영 일대 14개 섬마을지역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 신나는예술여행' ‘섬마을 놀판-예술적으로 놀아보자!’가 지난 8일, 순회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풍물패 청음 신나는 예술여행 @ 함안군 제공
풍물패 청음 신나는 예술여행 @ 함안군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신나는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력이 우수한 총 284개의 예술단체가 전국을 누비고 있다.

풍물패청음이 기획한 ‘섬마을 놀판-예술적으로 놀아보자!’ 프로그램은 압화공예품 만들기 및 전통놀이, 전통연희 체험을 시작으로 퓨전 전통공연인 ‘놀판’과 ‘창작판굿’, ‘LED 물난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화려하게 관객의 신명을 돋우는 다원적 예술 프로그램이다.

신나는예술여행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코로나19로 마을 분위기가 많이 침체돼 있었는데 신나는 공연으로 마을사람들의 활력을 찾아줘서 고맙다”며 풍물패청음을 “수준 높은 공연예술단체”라고 평가했다.

이에 풍물패청음의 예술감독 권정현 씨는 “이번 사업을 잘 마무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수준 높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보다 큰 규모의 국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풍물패청음은 2005년 창단돼 2016년 경상남도 전문예술단체 제107호로 지정됐으며 함안군 생생문화재 사업의 협력단체로서 함안지역의 가야사와 민속 문화를 동력으로 삼아 특색 있는 작품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는 단체이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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