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제 설명 및 현장 투표를 실시, 사전투표결과 합산한 최종 결과 발표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 미추홀구 용현1.4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31일 주민자치회 시범동 선정 이후 처음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발굴한 용현1.4동 자치계획 및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와 숙의과정을 통해 결정하는 자리로 만 19세 이상 용현1.4동 거주 주민 및 사업장, 기관 재직자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주민총회 규모는 축소하고 찾아가는 총회와 온라인 총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분과별 소규모 인원 의제발굴 워크숍을 추진, 총 4개의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의제 사업을 발굴했으며 지난달 16일 공유 집담회를 열고 사업계획 공유와 논의를 거쳐 2021년 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자치계획에 대한 결정 및 2020년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 주민투표는 QR코드로 접속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전 온라인투표를 27일까지 운영한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 용남시장 등 찾아가는 사전 주민총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31일 주민총회에서는 의제 설명 및 현장 투표를 실시, 사전투표결과를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정연건 용현1.4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질수록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사전 주민투표 및 당일 주민총회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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