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곡초, ‘2020농촌재능나눔’ 힐링 선물
화순군 도곡초, ‘2020농촌재능나눔’ 힐링 선물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8-18 00:34
  • 승인 2020.08.18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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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손힐링센터, 코로나19 대응 속 ‘향기 나눔’으로 전교생 격려
- 도곡초교, 2년차 아로마테라피 농촌재능나눔으로 천연제품 선물
전남 화순군 도곡초(임오숙 교장)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2020농촌재능나눔 현장
전남 화순군 도곡초(임오숙 교장)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2020농촌재능나눔 현장
천연비누와 모기버물리를 선물로 받았지만... 코로나19만 아니었어도 신나는 체험수업이었을텐데... 아쉬워하는 학생들....
모기버물리와 천연비누를 선물로 나누는 신나는 시간...
천연비누와 모기버물리를 선물로 받았지만... 코로나19만 아니었어도 신나는 체험수업이었을텐데... 아쉬워하는 학생들....
천연비누와 모기버물리를 선물로 받았지만... 코로나19만 아니었어도 신나는 체험수업이었을텐데... 아쉬워하는 학생들....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화순군 도곡초등학교(임오숙 교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와 한국농어촌공사(김인식 사장)가 후원하고 있는 2020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시행기관인 사랑손힐링센터(강경구, 조선간호대학교 겸임교수) 주도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어 2년차 열린 농촌재능나눔에는 방학을 맞이한 75명 전교생이 참가 했으며, 사랑손힐링센터는 강 대표를 비롯한 신명옥 아로마 연구사범 등 10여명의 봉사단이 미리 준비한 오색 천연비누와 모기 버물리 등을 만드는 과정과 사용법 등을 배운 뒤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교생이 위생수칙 준수를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이 안내됐으며,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있는 시간은 아니었지만 준비해간 천연비누 포장과 모기 버물리 사용법을 배우며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도곡초등학교 이용범 교감은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 좋은 선물을 받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다음 기회에는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창근 교무부장은 “지난해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아쉽다”며, “짧은 방학기간이지만 때맞춰 학교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사랑손힐링센터는 여름방학을 이용 13일에는 진도 조도 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50여명의 어린이들과 21일 장흥 안양면, 25일 영산포 지역아동센터, 28일 장평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화순지역에서는 능주면과 도암면에서 농촌재능나눔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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