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수원시장)가 17일 수원 화성 정조대왕 어진봉안전인 화령전 참배 및 장준하선생 45주기 추모제에 참석하고 바른 역사를 지켜내는 민주당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염태영 후보는 17일 오전 9시 수원 화성 내 정조대왕 어진봉안전인 화령전을 참배한 자리에서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하여 정조대왕 제례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안타깝다. 그럼에도 개혁의 도시 수원을 건설하신 정조대왕의 뜻을 계승하여 보다 나은 도시.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민주당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배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공식 추모제가 아닌 화성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화성연구회 회원 일부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참배가 진행되었다.
염태영 후보는 이어 11시 파주 장준하공원에서 개최된 장준하 선생 45주기 추모제에 참석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장준하선생의 장남이자 장준하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장호권 회장을 비롯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염태영 후보는 추모제 참석 후 “장준하 선생의 독립운동과 박정희 군사독재에 저항한 반독재 민주화운동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를 계승하여 역사가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현 수원시장(3선)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하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는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어 활동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