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김은희)는 지난 12일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보양 음식 한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삼계탕 도시락은 저소득 어르신 150여 가구에 위원들이 직접 전달했으며,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유무를 확인하고 말벗이 됐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와 더운 날씨로 외출도 어렵고, 잘 챙겨먹지 못하는데 삼계탕을 받으니 벌써부터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은희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힘겹게 지내고 계시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삼계탕 도시락으로 더운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희망나눔위원, 복지관 직원, 구의원도 함께 참여해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