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경찰서 코로나 확진 경찰 2명, 자가격리 대상자 20명
혜화경찰서 코로나 확진 경찰 2명, 자가격리 대상자 20명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08-16 22:24
  • 승인 2020.08.16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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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뉴시스]
경찰. [뉴시스]

 

[일요서울] 서울 혜화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혜화서 여성청소년과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A씨와 B씨가 전날 밤과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혜화서 관계자는 "경찰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역학조사관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혜화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20명이 14일 동안의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보건소 및 구청과 협의한 뒤 이날 오후 6시30분께 혜화서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B씨의 배우자들도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배우자는 서울 강북경찰서 관할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이날 자녀들을 포함해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혜화서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B씨의 배우자 및 자녀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는 17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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