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지난 13일~14일, 양일간 관내 초등학교(67교) 교감 및 교육과정 부장을 대상으로 ‘위드(with) 코로나’ 사회에서의 온·오프라인 병행 협력수업 및 AI, LMS 활용 수학학습 지원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온ㆍ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 등 미래형 수업 모델 안내를 통해 2학기 내실 있는 교육과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장기간의 온라인 수업으로 다져진 ICT활용능력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AI) 학습자 개별 맞춤형 수학학습 안내를 통해 학습 결손 방지 및 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첫 시간에는 남대구초에서 5, 6학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추출한 프로젝트 주제인 ‘대한민국 100배 즐기기’, ‘우리가 만들어가는 우주’, ‘(주)남대구금융투자-경제적 자유를 위한 연습’ 관련 온ㆍ오프라인 병행 프로젝트 학습 사례 공유를 통해 협력 수업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실시간 온라인 공유프로그램인 패들렛을 활용해 메모, 사진, 동영상을 모둠 친구들과 함께 하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도 소개했다.
이어서 학력 결손을 최소화하는 내실 있는 등교수업 운영을 뒷받침하고자 인공지능(AI)활용 학습자 개별 맞춤형 수학학습지원 프로그램인 칸아카데미 수학 활용 상시 학습 및 맞춤형 피드백 사례를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2학기 학사운영을 위해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 방역 등에 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최수환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학기 안정적인 학사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연하고 탄력적인 대책 수립과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사운영 지원 방안 등 다양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적극 대응하며, 학교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