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14일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청기와아파트 및 동서시장 일대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은 국기게양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에서 준비한 태극기를 청기와아파트 330여 세대에 나눠주고 동서시장 및 동서아파트 상가에 훼손된 태극기를 새 태극기로 교체해주는 운동도 병행했다.
김희목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장은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제75주년을 맞은 광복절에는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하여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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