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8월 소극장 무료공연 프로그램 제공
대구 남구, 8월 소극장 무료공연 프로그램 제공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8-14 10:39
  • 승인 2020.08.1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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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2020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국민 휴가철인 8월에 남구 대명공연 거리 내 소극장 무료 관람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사단법인 한울림과 남구청이 ‘2020 문화가 있는 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단법인 한울림이 진행하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지역민들의 생활예술을 무대공연으로 올려 이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이다.

이달 26일 황금재능연주단(아코디언 연주), 29일 레인보우 재능나눔공연단(하모니카 연주)의 공연은 대명3동 인근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생활예술팀으로 단순히 무대에서 선보이는 데 국한하지 않고 지역민이 직접 문화생산자 및 매개자가 될 수 있고 문화가 일상이 되게 지역 전문 예술가들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꾀할 예정이다.

한울림 소극장, 작은무대 소극장을 비롯한 총 다섯 곳의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남구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참가문의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객석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가용객석의 50% 이하를 운영하고 있어 극단 한울림로 연락해서 미리 예약해야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지정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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