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불로봉무동 새마을협의회, 저소득 취약계층에 말복맞이 닭백숙 나눔 행사
동구 불로봉무동 새마을협의회, 저소득 취약계층에 말복맞이 닭백숙 나눔 행사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8-14 10:33
  • 승인 2020.08.1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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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 불로봉무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우기)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복임)는 13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말복맞이 닭백숙 나눔행사를 가졌다.

생닭가공업체 ‘여물게’(대표 김신일)에서 생닭 300마리를 후원하였으며,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이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희망하며 정성껏 닭백숙을 준비하였다.

개별 포장된 닭백숙은 각 통장을 통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되었으며, 이를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 “그냥 찾아와주는 것도 위로가 되는데, 몸에 좋은 보양식까지 챙겨주어 너무 감사하고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배기철 동구청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이 절실한 상황에서 자칫 거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등 소외 이웃의 고독감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데, 이 분들을 위해 앞장 선 봉사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구청에서도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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