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월~일, 주제가 있는 요일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테마투어
(광역, 언택트) 주말, 인근 지역 10곳과 언택트 명소를 찾아가는 힐링투어
(순환) 주말, 남부·대청호코스를 5~7회 순환, 시간 구애 없이 탑승하는 자유투어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는 최근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와 이용객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오는 15일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대전여행을 선사하는 대전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티투어는 ▲ 요일별로 주제를 정해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관내테마투어 ▲ 주말을 이용 옥천, 논산 등 10곳의 관광명소를 찾아가는 광역테마투어 ▲ 코로나19 관광트랜드를 반영한 언택트투어 ▲ 남부(대전아쿠아리움, 효월드 등), 대청호(세천근린공원, 대청호자연생태관 등)를 순환하는 코스로 구성해 운영한다.
15일 첫 출발을 하는 관내투어는 매일 오전, 오후, 야간(금요일한) 구분해 운행하고, 나머지 투어는 주말 오전, 오후 2회 운영하며 대전역(서광장)에 마련된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탑승객을 맞는다.
특히, 올해는 현대사의 아픔이 서린 역사현장을 돌아보는 다크투어 와 새로운 여행트랜드를 반영한 언택트투어 등 안전하고 색다른 투어를 위해 코스를 신설해 이용객의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다.
즐겁고 안전한 대전여행을 원한다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투어 신청은 대전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고, 선착순 21명으로 마감하며, 참가비는 코스별 각각 4천원 ~ 9천원이다.
투어 참가자는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좌석 띄어 앉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박도현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시티투어가 운영되면 여행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앞으로 대전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는 등 즐거움과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광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1일 대전관광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트래블라운지 개관에 맞춰 9월 한 달 동안 트래블라운지를 이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전시티투어 이용료 50%를 할인해 주는 관광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