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하동군 화개면 소재 화개장터 등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하동군 관계자와 함께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을 위문하고 건강요구르트 240만 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12일 전달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피해 현장의 군민을 일일이 마주하고 격려하며, 현재 사천시 축동면 관동마을 침수피해 복구에 동원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이 모두 집중돼 있어, 염려하는 마음만큼 지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사천시와 담을 마주하고 있는 이웃 하동군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응원한다”며,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천시에서는 지난 11일, 사천시자원봉사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화개장터 침수피해 현장에서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을 시작으로,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하동군과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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