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내동면 양옥ㆍ가호ㆍ정동ㆍ삼계ㆍ산기ㆍ배양등 6개 마을 이재민들 대상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 신안동 소재 진주복음병원(이사장 정극진)이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 내동면 양옥ㆍ가호ㆍ정동ㆍ삼계ㆍ산기ㆍ배양등 6개 마을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 했다.

진주복음병원은 삼계마을 경로당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숙소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15명이 이재민 50명을 상담ㆍ진료하고 처방약과 영양제를 무료로 제공 했다.
또 이재민들이 당장 필요한 생활용품과 식료품, 식사용 밥그릇과 수저, 접시 등 물품을 전달하고 운동화 등 신발 구입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제의에 현장에서 성금(100만원)도 전달 하기도 했다.
진주복음병원은 지난 1990년 개원한 이후 어려운 이웃돕기 정기 순회 봉사와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진주복음병원은 내과 등 14개 과에 의사, 간호사, 원무 직원 등 190명이 근무하는 중급의료기관으로 130개 병상에 입원환자 120명, 외래환자 하루 800명, 투석환자 9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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