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및 침수지역'... 지뢰‧폭발물 '유입' 가능
'수해 및 침수지역'... 지뢰‧폭발물 '유입' 가능
  • 강동기 기자
  • 입력 2020-08-11 13:26
  • 승인 2020.08.1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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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작전사령부, 집중호우 접경지역 지뢰탐지작전 전개
北 목함지뢰

[일요서울|강동기 기자] 지상작전사령부(이하 지작사)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수해복구를 위해 대대적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하천 등이 범람하여 접경지역에 지뢰, 불발탄 등의 폭발물 유입 가능성이 있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지뢰탐지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대민지원작전 간에도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장병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유입된 토사와 부유물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의 복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뢰탐지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지뢰 등의 폭발물 발견 시 접촉 및 임의 회수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및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하천이 범람한 지역 및 하천·물곬 주변에는 유입된 폭발물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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