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0일 바쁜 학업 생활로 인하여 자연에서 뛰어놀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호연지기를 길러주기 위하여 북구 관내에 청소년 체험의 숲을 조성코자 ‘청소년 체험의 숲 구상 및 실시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용역보고회에서는 배광식 북구청장, 이동욱 북구의회의장, 한상열 북구의회 부의장, 차대식 행정문화위원장, 안경완, 구창교, 최우영, 류승령 행정문화위원, 송창주 의원, 관련 부서장 및 산격2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 보고회때 대상지로 선정된 대불공원내‘청소년 체험의 숲’사업안에 대하여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 수행사인 한백엔지니어링은 “청소년에게 도전과 용기를 배우는 체험숲 조성”을 목표로, 포레스트 어드벤처 시설을 중점으로 하되 가족 단위로도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네트어드벤처시설도 일부 도입하는 청소년 체험의 숲 사업안을 제안했다.
또한 조성 예정인 시설에 대한 계획과 운영방법 및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배광식 구청장은 “요즘 아이들이 고난이 왔을때 이를 극복해낼 수 있는 용기와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청소년 체험의 숲을 통해 성취감, 사회성을 길러주고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된다.”며, “또한 우리구의 청소년 체험의 숲은 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시공원에 조성하는 것으로 다른 구에 본보기가 될 뿐만 아니라 청소년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