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이 선택이라면 이혼도 선택이다. 단, 이 선택은 우리가 점심에 무엇을 먹을 것인가 정도의 간단한 선택이 아니기에 보다 신중함을 요구한다.
이 책은 이러한 후회를 줄이기 위한 아주 쉬운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몇 가지 원칙을 갖고 제시한다.
문제를 탐색하고 설명을 하기보다는 결혼생활의 문제에 대한 해결을 강조하는 해결중심모델은 참으로 단순한 공식에 기초를 둔다. 기존의 정신분석이론은 해결되지 않은 과거의 상처나 무의식에 초점을 맞추어 감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만 상황을 바꿀 방법에 대한 단서를 주는 데 취약했다. 과거를 탐색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만이 문제의 해결책은 아니다. 사람들이 그들 행동의 작은 변화가 어떻게 짧은 시간에 관계 속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미셸 와이너 데이비스/이인수 역/학지사/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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