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손 회장 등 경영진 자사주 매입..."하반기 수익성 회복 목적"
우리금융그룹, 손 회장 등 경영진 자사주 매입..."하반기 수익성 회복 목적"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8-10 10:31
  • 승인 2020.08.10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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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열린 ‘2020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코로나로 인한 세상의 변화는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자료사진=우리금융그룹]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등 그룹 경영진이 자사주 8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손 회장은 5000주를 매입해, 총 8만3127주를 보유하고 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5000주를 매입했으며 주요 자회사 대표와 임원 41명도 8만 주 매입에 동참했다.

그룹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하반기 수익성 회복을 위한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는 게 우리금융그룹 측의 설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제약 요인으로 국내외 투자자와의 대면 기업설명회(IR)에 어려움은 있으나 컨퍼런스콜 등 다양한 형태의 IR은 지속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 행보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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