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출근대란 피했다…“주요 간선도로 통제 해제”
최악 출근대란 피했다…“주요 간선도로 통제 해제”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08-10 09:02
  • 승인 2020.08.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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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여의대로에서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여의대로에서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한강 수위가 내려가면서 주요 간선도로의 통제가 해제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시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잠수교와 여의상류IC, 개화육갑문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지만, 나머지 구간은 전날 통제가 해제된 만큼 대체로 원활한 교통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일부 구간이 통제 중이지만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주요 간선도로의 통제가 해제돼서 출근 대란은 없다"며 "오전 9시까지 교통경찰 1200여 명이 교통 관리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원 인력은 교통경찰관 618명, 교통기동대 6개 중대 246명, 경찰관 기동대 2개 중대 152명, 모범운전자 180여 명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를 넘어가면서 한강과 중랑천의 수위가 내려갔고, 이에 차단됐던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이 재개됐다.

전날 오후 9시20분경 강변북로 마포구 마포대교 북단부터 용산구 동부 이촌로 진출로 구간 양방향의 통제가 해제됐고, 동부간선도로 성수JC(성수)~수락지하차도(도봉) 구간, 내부순환도로 성수JC(성동)~마장램프(동대문) 구간의 교통 통제도 풀렸다.

전날 오후 9시30분경에는 올림픽대로 염창IC(강서)~동작대교 하부(동작) 구간 양방향의 통행 제한이 해제됐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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