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애널리스트
  •  
  • 입력 2007-05-25 09:21
  • 승인 2007.05.25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주 오래전, 잠시의 방심으로 저지른 실수가 수십 년이 흐른 뒤 어마어마한 결과로 돌아오게 된다면 어떨까? 이 책은 삶을 파괴당한 한 정신분석가의 치밀한 심리복수극을 그린 스릴러이다. 인간 내면을 성찰하는 지적인 범죄 스릴러로, 절망이 복수에 대한 의지로 바뀌는 순간 인간 내면의 변화와 삶에 대한 성찰을 흥미진진한 스릴러의 구조 속에서 보여주고 있다. 부인과 사별한 뒤 뉴욕에서 정신분석가로 살아가는 리키 스탁스에게 쉰세 살의 생일 날 한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편지의 수신자는 그에게 15일의 시간 동안 자신의 정체를 밝혀내거나, 자살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주변의 사람들을 하나씩 제거하겠다는, 복수의 예고장이었다.

존 카첸바크/나선숙 역/대교베텔스만주식회사/12,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