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이 추구하는 삶의 보편적인 최고 이상향은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것’이다. 그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고 살아남아야 한다. 밀림에만 약육강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삶 자체, 즉 인생게임 역시도 승자만이 살아남는 것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일단은 이겨서 살아남아야 한다.
저자는 살아가는 것 자체가 곧 인생경쟁이고 게임이라는 판단 아래 『인생게임에서 이겨라』를 저술했다. 25년 동안 기업체에서 총무 인사관리, 민원상담관리, 채권관리, 지점관리, 감사업무를 비롯해 국회의원 비서관과 조직부장대행으로 정당 지역구 공조직과 사조직을 관리하며 깨닫고 터득한 ‘실전노하우’를 통해 ‘인생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나름대로의 다양한 방법’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든 간에 그 위치에서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무언가 다른 뛰어난 면이 있다고 본다. 어떤 게임이든 간에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이나 독특한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인생게임에 이기기 위해서는 첫째, 재능을 길러야 하고 둘째, 지혜로워야하고 셋째, 말의 기술과 설득의 기술이 있어야 하고 넷째, 면접의 기술을 습득하여 자신이 선택받아야 하고 다섯째, 리더십이 뛰어나야 하고 여섯째, 언제나 필요시 도움을 주는 멘토가 있어야 하고 일곱째, 사람의 마음을 붙잡고 다스릴 줄 아는 기술이 있어야 하고 여덟째, 남들에게 당하지 않아야하고 아홉째, 상대방이 인정하는 신의가 있어야 하고 열째, 자신을 명품으로 만들어 부자가 되고 성공하는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위와 같은 비책, 즉 ‘실전을 통한 경험’을 서술한 것이다.
경영학 이론을 앞세워 저술한 학자나 교수는 많다. 그들은 말을 화려하게 수식하거나 통계나 도표 등을 동원해 복잡하기 그지없는 이론서를 만들어 왔다. 그러나 『인생게임에서 이겨라』는 실무경력과 실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곧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서’이다.
이 책에는 멘토링전략, 인맥관리비법, 인간관계비법, 면접성공전략, 비즈니스전략, 조직경영관리비법, 위기대처비법, 설득과 조언기술, 협상과 반격기술, 기강확립기술, 공격과 방어기술, 동지와 적 구별기술, 부자 되는 기술, 사기꾼을 피하는 방책, 선택받는 기술 등이 들어 있는데, 이 내용들은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사례 등을 곁들여 저술된 ‘공개되지 않은 실전 비책’ 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인생게임이라는 마라톤에서 골인하고도 더 뛸 힘이 남아있다면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이다.”
“성공한 인생의 주인공들은 무언가 남다른 뛰어남이 있고, 자신만의 전문성이나 독특한 노하우가 있다.”
“인생게임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어떠한 난관과 위기가 닥쳐와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라고 말한 점은, 한 번 깊이 새겨볼 만한 대목이다.
임성학 /청어/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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