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응급복구에 '총력'
강원도,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응급복구에 '총력'
  • 강동기 기자
  • 입력 2020-08-08 00:18
  • 승인 2020.08.08 1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민 의류 및 의약품 지원비 1인당 50만 원 특별지원
이재민 거주 구호비 1억 원 긴급 지원
응급 복구비 10억 원 지원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강원도는 7월말부터 강원도 전역에 700㎜ 가까운 집중호우와 장기간 장마로 주택 침수 등으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자금을 투입한다.

맨몸으로 나온 이재민들에게 의류와 의약품비로 1인당 50만원씩을 특별 지급하고, 이재민 거주 및 급식 등에 필요한 구호비로 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또한,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필요한 장비 및 자재비용으로 10억 원을 시‧군에 지원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8월 6일 대규모 침수피해를 입은 철원지역의 피해 현장과 임시 거처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하루빨리 정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재민은 8월 6일 기준 총 339세대에 628명이며, 일시대피자는 총 583세대에 1,129명이다,"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