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애, 역대 세 번째 경찰청 여성국장... 40년 만에 순경서 치안감 올라
송정애, 역대 세 번째 경찰청 여성국장... 40년 만에 순경서 치안감 올라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8-05 13:09
  • 승인 2020.08.05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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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애 치안감
송정애 치안감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정부는 송정애 충남지방경찰청 제2부장을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감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송 기획관은 경찰청 본청의 역대 세 번째 여성국장으로 내정됐다.

그는 전날 인사에서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1981년 순경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송 부장은 충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 충남당진경찰서장, 대전대덕경찰서장을 지낸 뒤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여성이 경찰청 국장에 승진된 사례는 과거 경찰청 경무국장을 역임한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역임한 이은정 현 경찰대학장에 이어 세 번째다.

전날 치안감으로 승진한 최승렬 경기남부청 제3부장은 경찰청 수사국장, 김갑식 서울청 수사반장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유진규 경찰청 경무부장은 경찰청 교통국장, 김준철 서울청 경찰관리관은 경찰청 경비국장, 이문수 서울청 정보관리부장은 경찰청 정보국장, 우종수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는 서울청 차장에 각각 내정됐다.

최관호 광주청장은 경찰청 기획조정관, 노승일 충북청장은 경찰청 보안국장, 김남현 전남청장은 경찰청 외사국장, 이명교 충남청장은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내정된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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