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세계 최대 용량을 구현한 2011년형 디오스(DIOS)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기존 폭과 높이를 유지하면서도 냉장고 크기의 개념을 바꾼 세계 최대 용량 850리터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등 신제품 46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제품은 움직이는 수납공간인 무빙 바스켓을 적용해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아도 불편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냉장고 안 미니 냉장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를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매직 스페이스’는 냉장실 도어 상단 전체를 사용하며, 보관 식품 및 용도에 따라 3, 4단 등으로 구조를 바꿀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홈바’의 3배 가까운 용량으로 국내 최대 크기다. 3단으로 사용 시 1.5리터 음료수를 최대 11병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4단으로 사용 시 맨 윗칸에 치즈, 요쿠르트 등 유제품, 중간 칸에는 우유, 캔음료, 반찬용기 및 식재료, 아래칸에는 페트(PET)병과 물병 등 수시로 꺼내 먹는 음식을 나눠 보관할 수 있다.
‘안심 제균 필터’를 처음 적용해 제균과 탈취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안심 제균 필터’는 국내외 공인인증 기관에서 99.9% 제균 성능을 입증 받았다. 특허 받은 제균 활성 성분의 4단계 필터를 활용해 먼지, 곰팡이, 세균, 냄새 입자를 제거하고, 냉각 시스템과 연계해 청정 냉기를 칸칸마다 별도 토출구로 내보내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안전하게 보관케 한다.
업계 최초로 스마트 진단기능을 적용해 제품 이상 발견 시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휴대폰이나 전화기를 이용해 냉장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전송, 제품 진단결과를 상담원이 안내하고 조치방법을 설명해준다.
화이트, 실버, 다크 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와 다이아몬드 장식, 스와로브스키 등을 적용한 세련된 디자인 컨셉을 선보였다.
주방가구와 어울리도록 돌출형 외부 손잡이를 없애고 가로 형태의 ‘실크 핸들’을 적용했다. ‘실크 핸들’은 냉장고 문 두께만큼 안쪽으로 홈을 파 여닫기가 편리하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HA마케팅팀 김정태 팀장은 “신제품은 저장 용량, 공간 활용 극대화 및 절전, 저소음을 유지한 스마트한 스타일”이라며 “앞으로도 디오스 냉장고만의 사용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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