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산업 지원센터 위탁운영 지휘봉
대전시,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산업 지원센터 위탁운영 지휘봉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8-04 16:52
  • 승인 2020.08.04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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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 전문 인력 확보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센터 운영기반 마련
4일 대전시 에너지위원회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말 준공예정인 센터의 위탁운영에 대해 가스전문 공공기관의 제안서 평가와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한국가스기술공사를 최적의 위탁운영기관을로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4일 서철모 대전시 에너지위원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말 준공예정인 센터의 위탁운영에 대해 가스전문 공공기관의 제안서 평가와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한국가스기술공사를 최적의 위탁운영기관을로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우리시 미래 산업의 핵심인 수소 부품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이하 센터) 위탁운영기관이 한국가스기술공사로 결정됐다.

대전시 에너지위원회는 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말 준공예정인 센터의 위탁운영에 대해 가스전문 공공기관의 제안서 평가와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한국가스기술공사를 최적의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향후 수소가스 운영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초고압가스 전문운용 노하우를 갖춘 공공기관을 통해 센터 활성화 및 관련 기업 유치라는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날 에너지위원회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 경제 사회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 최고의 수소산업 지원센터 구축 운영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 글로벌 시험 평가센터 도약이라는 비전과 대전의 혁신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10년 간 총 70억 원의 재정 투입, 자체연구비 10억 원 투자, 대전 이전 기업에 대한 특별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10년간 80억 원의 이익을 창출해 센터 고도화에 재투입한다는 계획을 제안해 에너지위원회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대전시 봉산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초고압 및 초저온의 기술을 바탕으로 대전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구체적인 전략과 센터 운영이 적자 상태가 될 경우 자체 재정을 투입하는 등 실질적 해결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대전시는 센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연초부터 가스전문 공공기관들과 물밑 접촉을 해왔으며, 사업제안서 가이드라인 마련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2개 기관을 지속적으로 섭외하고 우리시에 가장 적합한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

서철모 대전시 에너지위원장 행정부시장은 “센터 건립도 중요하지만 사업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위탁운영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수소관련 다수의 기업들이 센터를 활용할 목적으로 대전 이전을 원한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으며, 그 기업들에게 센터가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위탁운영기관의 선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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