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홍수 피해 고객 금융지원 나섰다…1000억 원 투입
신한은행, 홍수 피해 고객 금융지원 나섰다…1000억 원 투입
  • 이창환 기자
  • 입력 2020-08-03 16:42
  • 승인 2020.08.0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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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800억, 개인고객 200억 신규 금융지원
신한은행이 홍수 피해 기업 밍 개인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창환 기자]
신한은행이 홍수 피해 기업 밍 개인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신한은행이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태풍에 의한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 원 규모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홍수 피해를 입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총 800억 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또 피해기업에 대해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금을 유예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및 만기 연장 여신에 대해 최고 1% 포인트까지 특별우대금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한 홍수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 원 한도로 총 200억 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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