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정보센터, 인문학 아카데미 제4강 개최
경북교육청정보센터, 인문학 아카데미 제4강 개최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8-03 12:01
  • 승인 2020.08.03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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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손경림)에서는 지난 1일 오후 2시, 큰배움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시와 예술문화 읽기”라는 주제로 '2020년 인문학 아카데미: 별별인문학 초청특강'의 제4강을 열었다.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는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7초간의 포옹>의 저자 신현림 작가를 초청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와 예술문화’를 화두로 삶과 문학,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림 작가는 시인이자, 소설가, 사진작가로서, 시와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날 한 참가자의 “신간 <7초간의 포옹>에서 7초의 의미가 무엇인지”묻는 질문에, 작가는 “7초는 상황에 따라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한 시간으로, 우리가 비로소 안심하고, 인간애로 깊어질 상징의 수(數)다. 포옹은 바삐 돌아가는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서로 용서하고, 업신여기지 않고, 비난하지 않는 일도 포옹하는 일이라며 스스로를 포옹할 것”을 강조했다.

정보센터는 오는 10월 16일, 인문학 아카데미 제5강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을 주제로 조현행 작가 초청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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