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지역 농특산물 복숭아 “드라이브 & 워킹스루”식으로 특별 판매행사
청도군, 지역 농특산물 복숭아 “드라이브 & 워킹스루”식으로 특별 판매행사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7-31 17:38
  • 승인 2020.07.31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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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새마을휴게소 상생 이벤트 추진
휴가철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청도 복숭아 판매행사 가져
이승율 청도군수가 직접 휴게소 이용객 대상으로 청도복숭아를 나눠주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가 직접 휴게소 이용객 대상으로 청도복숭아를 나눠주고 있다.

[일요서울ㅣ청도 이성열 기자] 청도군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 31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금·토·일 3일간 총12회에 걸쳐 지역 농특산물인 복숭아 판매행사를 청도새마을휴게소 양방향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 워킹스루”식으로 특별 판매행사를 가진다.

31일 군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이승율 청도군수가 직접 휴게소 이용객 대상으로 청도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맛보이기 위해 “복숭아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는 ㈜KR산업(대표 박종화)과 2018년부터 휴게소 양방향에 입점해 있는 지역연계 특화시설인 청도로컬푸드매장과의 협업으로 청도군의 대대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행해지는 판매행사이다.

특히 주차장 출구 방향 쪽에 설치된 부스에서 시식하고 빠르게 구입해 차로 빠져나갈 수 있는 방식으로 구매객의 편리성을 도모했다.

한편 청도군은 코로나19로 한참 힘들어 했던 봄철부터 지역 특산물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위해 청도만의 색깔이 더한 판촉행사로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미나리 삼합 1,000세트 한정판매 드라이브스루 행사”, “부산 탑마트 산딸기 판매전”, “대구신세계백화점 청도농특산물 물산전”, “서울 영화관 복숭아 맛보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행사 및 홍보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 휴가객을 겨냥해 기획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더욱 다변화 전략으로 판촉 및 홍보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촉진을 지속하겠다”며, “휴게소에서 처음 갖는 행사인 만큼 꼭 성공리에 마무리돼 청도새마을휴게소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홍보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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