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세계시장에 명품 휴대폰 바람을 일으켰던 프라다폰에 실버 색상을 입힌 ‘프라다폰 인 실버(The PRADA Phone by LG in silver)’를 1월 말부터 유럽에 출시한다.

이번제품은 본체를 비롯해 프라다 로고가 새겨진 가죽 케이스, 이어폰, 제품 박스 등 패키지 전체를 실버 색상으로 구성해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그리고 이태리 등 유럽지역 18개국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제품보다 터치스크린으로 문자메시지 사용이 편리한 ‘쿼티(QWERTY)’ 자판을 구현해 기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 3월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에서 첫 출시된 이후 고가임에도 세계 시장에서 70만대 이상 판매됐다.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이번 실버 색상을 통해 명품 휴대폰을 경험하고 그 진가를 인정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또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수 기자 s250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