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요리하며 영양식 섭취, SNS에 요리정보 공유하며 비대면 사회활동
[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급식지원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급식지원사업은 만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식재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꿈드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급식지원 식재료와 ‘꿈드림 건강밥상’ 요리책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 SNS에 요리 정보를 공유하며 비대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급식재료를 지원받은 한 청소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제공해주는 식재료와 레시피로 요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선 청년혁신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사회안전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를 통한 학업복귀, 자격증 취득 등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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