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매긴나잇브리지(이하 매긴)는 20대부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에서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은 이미 활성화됐지만 아직까지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식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암 중 가장 높은 빈도수를 차지하며 모든 여성 악성종양 중에서도 조기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암으로 빠른 발견 시 완치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

따라서 매긴은 여성들에게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평생 건강한 자궁으로 관리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제안한다.

자궁암 자선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시작된 핑크 사과 캠페인은 이제 매긴과 함께 자궁암 퇴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핑크 사과 모티브의 다양한 상품들을 제작해 전시와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모아온 매긴은 1년동안 지속된 캠페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연말 이벤트를 진행했다.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든 구매고객에게 2만8000원 상당의 도자기 핑크사과 저금통과 자궁암 예방 메시지를 담은 크리스마스카드를 증정해 매긴의 핑크빛 사랑을 전한다.

송효찬 기자 s250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