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첨단 주행안전시스템 ”액티브 바이제논 라이트(ABL/ Active Bi-Xenon Light)”를 볼보 최고급 세단 All-New S80(D5 모델 제외), SUV 모델 XC90, 스포츠세단 S60 등 국내 대표 차종에 적용했다.
이는 건설교통부가 조명가변형 전조등(AFS, 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에 관한 기준을 국제기준과 일치시키기로 한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국내 도입이 금지됐던 액티브 바이제논 라이트의 사용이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사용되는 라이트는 위아래의 레벨링 기능만 있는 기존의 라이트와는 달리 헤드램프가 좌우로 각각 15도까지 회전하는 장치로, 야간 곡선 주행 시 차량의 주행방향으로 빛을 비추어 운전자의 가시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맞은 편 차량의 운전자에게 비추어지게 되는 불빛의 양도 최소화해 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차량핸들의 회전각도와 주행속도 등을 계산해 최적의 조명상태를 유지하는 최첨단 조향장치다.
송효찬 s2501@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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