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9일 오전 11시, 이반성면에 소재한 궁도장인 ‘영봉정’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단장한 영봉정 리모델링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도 재정지원금 2억 5000만 원, 시비 2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에 시작한 영봉정 리모델링 공사는 올해 2월말에 공사를 완료했다.

영봉정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각종 대회유치와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사대 공간 활용성을 확보하고 전반적인 시설을 개선해 이용자들이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궁도장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영봉정 리모델링을 통해 전통무예인 궁도 계승과 발전을 위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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