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21년 시설원예 국비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ㆍ농업법인ㆍ생산자단체에 대해 오는 8월 10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사업 분야는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지원 사업,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사업, 스마트팜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의 총 3개 사업이다.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시설하우스 냉ㆍ난방비 절감으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낮추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다겹보온커튼, 공기열 냉ㆍ난방시설 등 에너지 절감시설과 지열 냉ㆍ난방,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사업은 정부가 지정한 전문생산단지 또는 농협 APC(산지유통센터)·농업법인 등과 공동 출하약정서를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측고인상, 관수관비, 환경관리 등 자재ㆍ설비를 지원한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채소 화훼류 자동화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 ICT 시설장비와 정보시스템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경우, 컨설팅을 통해 당해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지원되므로 사전컨설팅을 함께 신청해야 한다.
채소류ㆍ화훼류 등의 고정식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ㆍ농업법인ㆍ생산자 단체는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50~80%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조기 신청 및 선정을 통해 농가의 내년사업 준비를 돕고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