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먼스’란 제목으로 故백남준을 기리며 현대예술을 재해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장윤주, 송경아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모델 40명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캣워크를 선보였고 현대무용팀 엘디피(LDP - Laboratory Dance Project), 뮤지컬 배우 이소정이 출연해 어울림을 연출했다.
우아하고 세련된 여성복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대문화의 혁명적인 일상을 표현할 이번 패션쇼에서 백남준 특별전시와 함께 펼쳐진 미스지 컬렉션은 그녀 특유의 페미닌 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앵무새의 이미지를 형상화 해 화려함과 자유로운 색채를 다양한 디테일로 표현한 작품이 시선을 끌었다.
송효찬 s2501@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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